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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부산지역 전체 취업자가 1년 전보다 6만 명 넘게 늘며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임시근로자가 10여 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하는 등 고용의 질은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취업자는 167만2000명으로 지난해 5월보다 6만2000명(3.8%) 늘었다. 이 증가 폭은 2014년 8월(6만5000명) 이후 최대치다. 아울러 지난 3월(5만7000명)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전년 동월 대비)를 나타냈다. 전국의 취업자도 지난해 5월보다 61만9000명(2.3%) 증가한 27…
지난 25일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가 ‘2019년 상반기 부산 크루즈 행정통계 결과’ 보고서를 내놓자 거의 모든 언론이 보도자료 제목 그대로 “올 상반기 크루즈 관광객이 30% 늘었다”는 것에만 집중해 기사를 작성했다. 통계보고서를 세세하게 살펴보면, 절반의 내용만 담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16만7000톤급 대형 크루즈인 '퀀텀 오브 더 시즈'가 부산항에 입항한 모습. 국제신문DB ▮사드 갈등으로 요커 없던 부산항 기지개26일 이 보고서를 보면, 올해 상반기(6월 말 기준) 부산을 방문한 크루즈 방문객은 총 13만4906명으로…
1992년 창단 두번째로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롯데 선수들이 메달을 목에 걸고 팬에게 인사하는 장면. 국제신문DB롯데 자이언츠 성적이 올해도 ‘역시나’다. 감독과 단장을 모두 교체하는 충격요법에도 여전히 최하위. 2019 정규시즌이 이대로 끝나면 사직야구장 박물관에는 불명예 기록이 늘어나게 된다. 바로 ‘최다 꼴찌팀이라는 타이틀이다. ‘야생야사’ 부산갈매기들의 속이 끓는 이유다.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부터 올해까지 롯데 자이언츠가 보유한 진기명기 기록을 정리했다.●최다 꼴찌 1위팀롯데는 지난해까지 8번이나 최하위를 기록했다. …
오거돈 부산시장이 최근 검찰의 부산시청 압수수색에 단단히 화가 난 모양입니다. 그는 9일 정례조례에서 “최근 거북스러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잘 아는 그런 사태가 생기질 않나, 가짜 뉴스가 횡행하질 않나, 낭비도 이런 낭비가 없다. 제발 일 좀 하게 가만 내버려두라”고 외쳤습니다.오거돈 부산시장이 9일 직원 정례조례에서 당부의 말을 하는 모습. 부산시 제공오 시장은 이어 민선 7기 성과를 하나하나 열거했습니다. 그는 ①부산의 고용률이 올 들어 한 번도 뒷걸음질 치지 않고 매달 높아지고 있다 ②청년 고용률은 지난…
우리나라 국민 한 명이 한해 평균 벌어들이는 돈(2017년)은 3583만 원. 이 중 한해 평균 1699만 원의 돈을 자신과 가족을 위해 쓴다. 17개 도시별로 구별지어보면 편차가 꽤 크다. 1인이 1년간 쓰는 돈의 총액이 가장 많은 도시는 서울인데, 1인이 2019만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민 1명이 1년간 버는 돈은 평균 4137만 원이었다. 반면은 울산에서는 1인이 한해 무려 6537만 원을 벌었다. 수익은 전국 최고지만, 1인이 사용하는 금액은 1794만 원 수준이었다. 오토바이를 타고 …